2022-06-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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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식품의약품안전처(처장 김강립)는 체외용인슐린주입기(이하 인슐린주입기)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 전 준비사항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합니다.
ㅇ 인슐린주입기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조절하는 의료기기로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2~3일간 부착하여 사용하는 신체 착용 제품입니다.
〈사용 전 준비사항〉
ㅇ 인슐린주입기를 사용하기 전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고, 알람(에러메시지 등)의 의미를 알아두어야 하며, 전원을 공급하였을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.
ㅇ 사용 전 반드시 주입 부위와 손을 깨끗하게 소독하고 주입세트의 손상 여부를 확인한 다음 인슐린주입기와 올바르게 연결합니다.
ㅇ 인슐린주입기의 인슐린 잔량과 주입량, 배터리 상태를 확인합니다.
〈사용 시 주의사항〉
ㅇ 주사하는 신체 부위 위치를 2~3일 주기로 바꿔주고 이때 인슐린주입기의 주입세트는 새것으로 교체합니다. 주입세트는 일회용이므로 재사용해서는 안 됩니다.
ㅇ 인슐린 잔량이 부족할 때는 인슐린주입기에 인슐린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. 이때 사용한 주사기는 일회용이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.
ㅇ 주요 알람(에러메시지 등) 기능에는 막힘/인슐린 잔량 부족/배터리 교체 알람 등이 있습니다. 특히 막힘 알람*은 인슐린주입기 성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므로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.
* 일정량의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주입되지 않으면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알람 기준은 제품마다 상이하므로 제품설명서에서 확인
ㅇ 막힘 알람이 울리면 주사바늘(케뉼라)이 이물질로 막혀있는지, 주입세트의 튜브가 꼬여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주입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.
- 막힘으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주입되지 않으면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며, 막힘 현상으로 기기에 축적된 인슐린이 한꺼번에 주입되면 심각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만일 고혈당 증상이 있을 때는 인슐린주입기가 막히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, 의료진과 상담합니다. 또한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혈당을 측정하고 사탕, 주스 등 체내 당 흡수가 빠른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을 올린 후 의료진과 상담합니다.
※ (고혈당) 탈수, 무력감, 심한 두통 등 (저혈당) 오한, 식은땀, 현기증 등
ㅇ CT, MRI, X-ray 등 촬영 전에는 인슐린주입기를 반드시 몸에서 제거하고 촬영해야 합니다.
□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생활 속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해서 안내하겠습니다.
ㅇ 참고로, 의료기기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누리집(http://emed.go.kr > 보고마당 > 이상사례 보고) 또는 전화*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.
* 식약처 의료기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 043-719-5007/5015
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안전정보팀 02-860-4421∼4423/4432-44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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